어떤 병이건 주로 가을이 겹쳐있는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편 입니다. 탈모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일시적인 경우도 많지만 병원에 가야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대머리가 되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 건강을 얘기할 때 잊고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두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피 역시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의 피부에 비해 소홀한 대접을 받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탈모 치료를 할 때 동반 치료를 내세우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건강과 관련이 있지만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얼굴과 팔 다리에는 열심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두피에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습니다.
두피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은 바로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일 것 입니다.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그때서야 신경을 쓰기 시작을 합니다.
두피의 타입에 따라 달라지는 탈모치료
탈모 질환이라도 두피 타입에 따라 치료법은 다르다 두피 타입은 크게 지성 건성 비듬성 민감성 염증성 두피로 나누어집니다.
지성두피는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해 기름기가 지나치게 많은 타입이고, 반면 건성두피는 수분과 피지 모두가 부족해 각질이나 비듬이 많은 특징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비듬성 두피는 비듬균인 말라세시아균의 이상 증식으로 인해 마른 각질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민감성 두피는 두피에 열감이 있어 약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마지막으로 염증성 두피는 모낭염성 두피라고도 하며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심한 경우 딱지나 고름이 생긴다
타입에 따른 치료법
탈모 치료에 있어서도 지성두피는 피지 분비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모공의 세척과 혈액순환 촉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해야 한다
건성두피는 건조해진 두피와 모발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듬성 두피라면 세균 등을 억제하는 특수 관리가 필요하며 민감성 두피 역시 세균 예방과 바이러스의 번식 억제 등에 초점을 맞춘다 염증성 두피는 염증 부위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염증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치료를 합니다.
두피관리와 탈모 예방법
두피 타입이 달라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똑같이 지켜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기 자기 머리 감을 때는 15분 이상 헹구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100모 이상의 모발이 빠진다면 전문가 찾아 탈모에 대한 진단을 받는 것이 등이 있습니다.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빠르게 악화되고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탈모 치료의 최후의 수단인 모발이식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의 탈모는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고 활동도 많은 나이이기에 대부분은 스스로가 '설마 내가 탈모일까?', '그냥 스트레스성이라서 다시 나겠지?'라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젊은 나이이기에 병원 문턱을 넘어서며 자신이 탈모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탈모 치료는 적어도 발병 후 몇 년이 지나서야 겨우 치료를 하기 위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탈모 아니라 어떤 병이라도 몇 년씩이나 병을 키워서 온다면 치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암의 경우에도 초기에 발견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처럼 탈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도 치료 시기와 함께 자신의 탈모 형태를 진단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고
더욱이 중요한 것은 암도 가족력을 보는 것처럼 탈모에 있어서도 남성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이유가 대부분이다. 그러기에 혹 부모나 그 윗대 중에 탈모로 고민하며 대머리 분들이 계신다면 혹 머리를 감을 때 평상시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탈모를 키우기 보다는 병원을 찾아서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도 탈모 예방과 치료의 첫 걸음이다 .
의료자문: 옥건 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옥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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