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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건원장님과 병원이야기

[OSEN] 속타는 탈모, 속닥속닥 고민만 하는 것은 금물

 

 

 

[OSEN] 속타는 탈모, 속닥속닥 고민만 하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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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가 밝고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 왔지만 직장인 박모대리(36,남)는 마음이 영 불편하다. 대략 2년전부터 나타나는 탈모 증상이 최근 들어 급속도로 진행되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자고 일어나거나 머리를 감으면 빠져 있는 머리카락에 스트레스가 심각하다.

 

탈모 증상이나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에 박대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참다 못한 박대리는 평소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회사 동료들에게 괴로움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최근 국내 탈모환자가 천만명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증가하면서 탈모 환자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고민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로 탈모에 대한 정보를 나누거나 치료 방법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면서 효과적인 탈모관리법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탈모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환자 개인끼리의 대화나 모임으로 국한되면서 일부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바로 탈모 환자들이 실질적인 치료에는 집중하지 않고 탈모로 인한 안 좋은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탈모치료는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데도 치료 시기가 늦어져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의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만약 탈모가 의심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자신의 탈모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다른 환자에게 효과가 있었다는 방법을 맹신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옥건원장은 "탈모의 증상은 언뜻보면 비슷하다고 여겨질지 몰라도 환자마다 탈모 유형이나 진행상황이 모두 다르다. 때문에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 등 치료 내용이 현저하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신과 맞지 않은 치료를 받고 탈모 상황이 더 악화되는 환자도 있다. 40대 자영업자 김모씨는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처방 받았지만 주변에서 약물보다 더 효과가 좋다는 샴푸 등을 추천 받아 사용했다. 그러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옥건원장은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 등의 약물은 식약청으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이미 수많은 탈모환자가 위 약물의 도움으로 상태가 호전되고 탈모 진행을 늦춘 바 있다. 약물 치료는 단기간에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성실하게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탈모에 대한 고통만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키우는 것도 탈모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도 탈모를 유발하고 촉진하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모발의 영양공급을 방해하고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원형 탈모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은 미국모발이식학회 정회원, 대한 두피 모발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2010년 보스턴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수술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는 건강하게 탈모를 이겨내는 법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모발이식수수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  생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