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고등학생들에게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발생하고 있으며, 20~30대의 젊은 직장인환자들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남성탈모의 대부분의 원인은 유전에 의한 탈모이지만, 요즘에는 스트레스나 기타 요인에 의한 후천적인 영향에 의한 탈모도 빈번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탈모가 진행되어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탈모는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보다 더 심각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무엇보다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모발이식이 수술이라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시면서도 단순한 성형 수술 정도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발이식술이 보편화 되면서 모발이식에 대해 착각하시는 분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모발이식수술은 탈모가 진행된 부위를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로 복구하는 것이지 탈모가 진행될 것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으론 탈모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모발이식에 대한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몇 가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전 주의사항
미녹시딜계열의 약물은 혈관확장 작용을 하므로 수술 중 지혈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일 최소 일주일 전부터 미녹시딜 및 로게인 등 두피에 바르는 약은 바르시면 안되며 수술 후 10~14일 후부터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제, 아스피린류, 혈액순환제(징코민, 기넥신 등)와 같은 약품들은 항응고 작용이 있는 약들로 수술 중 지혈이 잘 안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일 최소 일주일 전부터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흰 머리가 많으신 분들은 수술 전에 검은 색으로 염색을 하고 오셔야 합니다. 특히 모낭을 채취하는 후두부 쪽은 두피까지 꼼꼼하게 염색합니다. 최소 일주일 전부터는 하는 것이 좋지만 수술 바로 전날 하셔도 무방합니다. 검은색으로 염색을 해야하는 이유는 흰머리는 뿌리도 희기 때문에 모낭 분리 시 분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2주간은 반드시 금연, 금주를 해야 합니다. 2주동안 술과 담배는 모발의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금연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머리를 짧게 깍으면 안됩니다. 삭발하는 정도로 머리를 많이 깍지만 않으면 수술은 가능하지만 앞머리는 기존 머리로 모발이식 부위를 덮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짧게 깍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한달 정도는 미용실과 이발소를 이용할 수 없으며, 한달 정도 지난 뒤에는 퍼머와 염색이 가능합니다. 헤어스타일링 제품도 되도록이면 한달 후에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수술 전날 저녁과 수술 당일 아침에 샴푸를 하시고 병원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청결하게 해주시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발이식은 매우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입니다. 주의사항들을 지켜주시는 것이 생착율과 성공적인 모발이식에 도움이 됩니다.
모발이식 수술 당일 주의사항
수술 당일 아침 식사는 하셔도 좋습니다. 수술은 대부분 국소 마취로 진행되어 식사를 못하고 오셔도 후두부 채취 후 쉬는 시간에 저희 병원에서 간단히 죽을 준비해 드립니다. 단, 수술 당일 수면 마취를 하기로 하신 분들은 8시간 금식이므로 주의하세요. 헐렁한 모자가 달린 점퍼나 면으로 짠 비니 모자처럼 꽉 조이지 않는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머리에 붕대를 감아드리기 때문에 귀가 하실 때 가리기 위함입니다. 붕대는 수술 다음날 풀어드립니다.
또한 혹시 모를 접촉사고에 의한 외부충격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가급적 운전은 삼가 하시고 수면마취 환자분은 마취약 기운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C자형 목 베개를 미리 준비해 두시면 수면 시 조금 더 편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수술 당일은 누웠을 때 후두부 부위가 조금 불편하실 수 있는데 목 베개를 해주시면 한결 편안하실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 재수술에 대해
최근 늘어나는 탈모 환자와 동시에 모발이식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발이식수술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병원들도 덩달아 늘어났지만, 단시간에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과 더불어 모발이식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기엔 역부족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어떤 질환이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또한 예외가 아니며, 탈모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뒤따라야 재수술을 막을 수 있습니다.
즉 모발이식수술에 앞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검진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탈모치료책을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2차 수술에 해당하는 재수술의 경우라면 더욱 그 시기와 방법에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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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의 탈모인구도 천만 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즉, 한국 사람의 5명중에 한 명에게는 탈모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병원이 모발이식 수술만 하면 탈모가 완치되는 것처럼 과장된 홍보로 값싼 비용을 앞세우거나 이벤트를 가장하여 무작정 수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모발이식이 현존하는 탈모 개선방법 중에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임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탈모의 치료적 접근 없이 단순히 모발이식만 한다면 또 다른 부위의 탈모로 재수술 이 불가피해 집니다. 그러므로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반드시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의료자문: 옥건 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옥건원장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에서는 모발이식과 헤어라인수술을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께 의학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들로 홍보성 거짓 정보들로 혼란스럽지 않게 진실되고 올바른 정보를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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