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풍연심과 탈모 그리고 모발이식수술
최근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고민을 하며 초기 치료와 함께 모발이식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을 통해서 탈모 예방에 대한 마음가짐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장자를 보면 발이 하나 밖에 없는 전설상의 동물 "기"가 나온다. 기는 발이 많은 지네를 부러워했다. 지네는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을 부러워했고 뱀은 저절로 잘 가는 바람을 부러워 했으며 바람은 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마음을 부러워 했다.
마음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것이 무엇이냐고. 마음이 대답했다. 자신이 가장 부러운 것은 전설상의 동물 "기"라고.
가난한 사람은 부자를 부러워하고 부자는 권력자를 부러워하고 권력자는 가난하지만 화목한 사람을 부러워한다는 옛 이야기를 옥건원장은 전한다.
풍연심(風憐心) 風바람풍, 憐부러울 연, 心마음 심 이란?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으로 장자 본문에 따르면 풍연심, 심풍연으로 바람은 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마음을 부러워하고 마음은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하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것임을 모른채 자기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는 상대만 부러워 한다면 천하를 얻더라도 평생 불행할 것이라는 뜻이다.
즉 이를 탈모와 비교해도 좋을 것 같다. 말기 탈모인은 M자 탈모인을 부러워하고 M자 탈모인은 모발이 풍성한 사람을 부러워하고 넓은 이마를 가진 사람은 좁은 이마를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좁은 이마는 오히려 넓은 이마를 부러워 하다 보니, 탈모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외관상의 문제보다는 오히려 마음에 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탈모가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탈모 정도의 차이에 관계 없이 대부분이 비슷하다. 보통 M자 탈모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탈모 상담게시판에 본인의 이마 사진과 상담 글을 올리면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사람들의 비방 글을 보게 된다.
'저 정도만 되면 자기는 소원이 없겠다'며 배부른 소리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탈모 상태에는 관계없이 탈모가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거의 마찬가지라고 이야기 한다. 그렇기에 외모를 고치면 마음의 병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만 마음을 먼저 고쳐 잡으면 외관상의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살 수도 있는 것이다.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은 "탈모가 있는 남자분이나 탈모가 없어도 원래 이마가 넓어 헤어라인교정을 받으러 오시는 여자분이나 모두 막상 수술 전 헤어라인 디자인을 하게 되면 정상 비율보다 헤어라인을 더 내리길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넓은 이마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평정심을 잃어 정상보다 오히려 이마가 더 좁아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또한 "환자들이 원하는 대로만 해주면 결과적으로 모발이식수술을 안 하는 것만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오랜 경험과 병원에서 탈모 환자 개개인의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함께 치료하는 의료인의 자세도 필요하다."며 풍연심을 인용해 모발이식수술을 하는 환자들의 심리 상태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옥건원장은 지난 해 10월부터 보스턴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 18회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개최된 한국 의사 13명을 포함해 전 세계 1,000여명의 모발이식 전문의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된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이 수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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