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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건원장님과 병원이야기

[뉴시스] 탈모 "제대로 알고 치료와 모발이식수술 해야"

 

 

 

 

 

 

[뉴시스] 탈모 "제대로 알고 치료와 모발이식수술 해야"

2011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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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탈모라고 하면 '모발이 빠지는 것' 정도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일정부분 맞는 말이지만 의학적으로 봤을 때 정확한 표현법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것이 탈모이지만 그렇지만 탈모가 없는 사람도 모발이 빠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을 별로 많지 않다.

 

8일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자신의 머리숱이 많다고 생각하고 모발이 빠지더라도 '설마 내가 탈모는 아니겠지'라는 반응을 보여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사실 탈모가 없는 정상인도 모발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상적인 탈모는 정상 모발주기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탈모는 정상 탈모에 비해서 정도가 심한 비정상적인 탈모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발의 수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어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탈모가 없더라도 모발수가 줄어들면 줄어 들었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흔히 '발모제'라는 말을 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진정한 발모제는 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주위에서 접하는 소위 발모제라는 치료약들은 모두 기존의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모발의 수를 더 늘려주는 작용은 없다는 말이다.

 

정상 모발도 주기라는 것이 있어서 3년에서 6년간 자라다가 빠지고 3개월 정도 쉬었다가 다시 자라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일부러 뽑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탈락된 모발은 몇 개월 있다가 거의 백프로 다시 자라게 된다.

 

옥건원장은 "의학적으로 탈모란 이런 모발의 주기가 짧아져서 얼마 자라지 못하고 빠지면서 탈락되는 모발의 수가 늘고 자라는 모발도 점차 가늘고 짧아져 결국에는 솜털처럼 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고 대부분이 원인을 치료해야 완치기 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치료를 먼저 하려 하기 보다는 탈모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규명하고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이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