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현진우기자] 국내 현직 의사가 창조경제에 발맞춰 획기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옥건헤어라인모발이식센터의 옥건 원장이 10월26(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 21회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에서 모발의 생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식모기를 발표했다.
옥건 원장이 이날 발표한 식모기는 기존의 식모기의 단점인 깊이 조절이 정밀하게 안 된다는 단점을 보완한 수술 도구 인 OKT(Optimally Kept Transplanter)다. 모낭의 깊이 조절이 생착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수 년 전에 깊이 조절의 중요성을 깨닫고 깊이 조절을 보다 정밀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발이식 기구를 개발한 것이다.
옥 원장은 “OKT는 국내특허와 PCT국제특허 출원 중이며 특허상표등록까지 마쳤다. OKT와 함께 이번에 발표하는 내용은 모발이식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생착률 향상에 도움을 주어 국내외 모발이식과 헤어라인교정 수준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1993년 미국에서 창립된 국제모발이식학회는 모발이식과 탈모와 관련 최대 규모와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의사들의 비영리 연구 학회다.
근래에는 탈모가 없는 여성 헤어라인교정 등 미용 성형 쪽 발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년에 한번 일주일간 정기 모임에 세계 각국에서 매년 1000여 명의 의사들이 참석하고 2달에 한 번 학회지인 forum을 발간한다.
옥건 원장은 지난 제 18회 국제 모발이식학회에서 Best Practical Tip 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옥건 원장은 2012년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헤어라인교정에 대한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외 수많은 의사들이 옥건 원장의 수술법을 따라 하고 있다.
▲ 옥건 원장이 제 21회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