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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건원장의 탈모 모발이식이야기 9화] 파마를 하면 머리에 웨이브가 생기는 이유

[옥건원장의 탈모 모발이식이야기9화] 

파마를 하면 머리에 웨이브가 생기는 이유

 

 

 

 

Publication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 뉴스 

 Data

 2011년 11월 16일 금요일

 Subject

 파마를 하면 머리에 웨이브가 생기는 이유

 

 

 

 

[의사/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원장]   ▷기사원문보기

 

 

  요새 미장원에 가보면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머리에 붉고 파란 롤 같은 것을 감고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을 멋있게 하는 것은 화장하고 멋있는 옷을 사 입는 것만큼 외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사실 필자도 파마를 하는 남자들 중에 한명이긴 한데 물론 멋을 내려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아침에 머리손질을 쉽게 하려는 이유가 더 크다.

 

 미장원에서 음악을 들으며 롤(로트라고 함)이 하나하나 감기는 두피의 느낌을 느끼다보면파마약이 뿌려지고 머리에 적외선 비슷한 것이 나오는 기구가 씌어진다.

 

차 한잔 마시며 기다리다가 중화제가 뿌려지고 파마가 완성되는데 필자는 머리를 심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라 파마의 원리가 무엇일까 궁금해지게 되었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주 성분인데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아미노산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아미노산은 시스틴으로 파마의 원리에 대해 말하려면 어렸을 때 우리를 머리 아프게 했던 화학식에 대해 잠시 언급해야 할 것 같다.

 

다 아시겠지만 우선 황은 확학 기호로 S 수소 원자는 화학 기호로 H인데 시스틴에는 황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황과 황 사이의 결합이 머리칼의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파마약을 머리에 뿌리면 황과 황 사이의 결합(R-S-S-R)이 끊어지면서 황과 수소가 결합하는 환원현상이 생기게 된다.(R-S-H-H_S-R)

 

 여기에 다시 중화제를 뿌리게 되면 수소가 탈락하면서 황과 황이 다시 결합하게 되는데 머리카락을 롤로 위어지게 한 상태에서 다른 위치의 황원자들이 결합을 하게 되어 모발이 푸석하고 윤기 없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미 존재하는 모발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지 새로 자라나는 모발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한달에 약 1cm로 한 번 윤기를 잃은 머리카락이 별도의 치료없이 생기를 되찾는데 필요한 시간은 최소한 1~2년이다.

 

그렇지만 모발이 다시 자라나기까지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은 없을 듯하고 그 이전에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해서 윤기 있게 만들 수 있다.

 

모발이식 후에 언제 파마해도 되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수술 후 최소 3주 이후에 하는 것이 좋고파마를 꼭 하고 싶으면 오히려 수술 받기 몇 일 전에 미리 하는 것이 더 낫다.


모발이식 수술 직후는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파마약이나 중화제가 두피에 묻으면 생착률이 저하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시는 분들의 모발 상태를 보면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머리가 개털됬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파마가 될 수 있는 것이 옥건원장님의 칼럼에서 알 수 있듯이

화학적 반응에 의해서 모발이 말리는 것이였습니다.

 

단순이 머리에 열을 가해서 파마가 되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화학적인 반응으로 파마가 되는 것이라고는 옥건원장님의 칼럼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원소기호 외우느냐 혼났었는데

파마의 원리에서도 원소기호를 보게 됩니다.

 

옥건원장님의 칼럼을 보면 파마가 되는 이유가 화학작용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수소와 황의 결합이 파마를 하면 우리 머리가 꼬불꼬불해지는 이유라고 합니다.

 

 

 

 

 

파마나 염색을 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상하는 것은 알고 계시죠?

하지만 상하는 머리카락은 현재 있는 머리고

새로 자라나는 모발에는 영행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한달에 약 1cm가량 자라는데

한번 상한 머리가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약 1~2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꽤 오랜시간이 걸리네요..

 

그러나 다시 자랄 때까지 그냥 지켜보지는 않고

트리트먼트나 다른 영양제를 사용해서 머릿결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화학적인 작용으로 파마가 되다보니

모발이 상하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옥건헤어라인에서 모발이식수술을 받으신 분께서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파마나 염색은 언제 가능한가요?"

입니다.

 

요새는 남성분들도 염색이나 파마를 자주 하시기 때문에

여성분 만큼 많이 물어보십니다.

 

모발이식 후 파마는 수술 후 최소 3주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파마를 꼭해야한다면

오히려 수술 받기 몇일 전에 파마를 미리 하는 것도 좋습니다.

 

왜냐면 모발이식 후 이식한 모발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데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발을 이식한 직후는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파마나 염색을 할 때 두피에 닿는 중화제가

생착률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파마를 해서 귀엽게 보이거나 예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어렵게 결정한 모발이식수술이 수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너무 속상하겠죠?

 

어떤 수술이든 수술 후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모발이식수술 또한 마친가지 입니다.

 

수술 후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술 결과에 차이가 많이나니

모발이식수술 후에 관리를 잘해서 수술 결과도 좋아지고

지금보다 더 멋지고 예쁜 모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