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파란 글씨는 "달리고" 님의 모발이식후기 입니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같은 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써 주셨는데 읽다 보니 정정이 필요한 부분이 좀 있어서 제가 붉은 글씨로 코멘트를 달아보았습니다.
M자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갈 쯤이었고요..
수술 전부터 후까지의 자세한 내용은 다른 분들께서 잘 올려주셨으니..
저는 다른분들과 달리..수술을 결심하신 분들께
주관적일 수도 있는 팁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1. 되도록 수술 전 최대한 정보 수집하고, 먹는 약(2종류 등)을 2~3개월 전부터 먹어 쉐딩시기를 지나고 수술일정을 잡는걸 권합니다. ㅋ
쉐딩현상이 어떤 건지는 탈모 카페 많으니 검색해서 찾으시고요..물론 쉐딩시기를 겪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미리 빠질 머리 빠진 상태에서 필요부분 모발이식하는게 효율적이겠죠??)
( 물론 저는 개인사정 상 약 먹은지 한달만에 수술을 했습니다.)
-> 먹는 탈모 약하고 모발이식하고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모발이식 되는 모발은 탈모가 없는 모발이기 때문에 약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쉐딩이라는 것이 탈모약으로 인한 일시적인 탈모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역시 모발이식 시기와는 별 상관 없습니다. 흔히 모발이 빠지면 다시 안나온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탈모로 빠진 모발도 수개월 후에 다시 자라나옵니다. 정상 모발도 빠졌다가 나오는데 탈모가 있으면 더 자주 빠질 뿐입니다.
2. 수술을 일정을 잡으셨다면..미리 수술 후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둡니다..
저 같은경우는..
1) 수술 후 몇일 간 병원 다닐 때... 머리에 쓸 비니 ( 수술 당일 날 머리에 붕대 감고..쓸수 있는 건..넉넉한 비니가 최고라고 생각함..물론 털이 날리지 않는 비니어야 하며..벙거지나 일반 모자는 정말 큰거 아니면..쓰기도 힘들고..붕대를 다 가리지도 못합니다..)
2) 수술 후 몇일 간 잠잘 때 쓸... 공기주입 목베게 ( 개인적으로 그나마 이것 때문에 잠을 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후드 티 ( 혹시 비니를 못 쓸 경우를 대비)
4) 얼음 or 냉매 팩: 수술 후 2~3일 전후로 이마부터 눈 주위까지 붓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저는 수술 당일날 부터 생각날 때마다 얼음 or 냉매 팩을 함...( 현재 수술후 2일 째인데..이마 왼쪽 부위에 약간 붓기가 있었으나..다른 붓기는 전혀 없음 )
-> 몇 년 전에 써 주신 후기로 현재 저희 병원은 이데마프리 요법으로 모발이식 수술 후에 붓기가 전혀 없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3. 식사문제: 수술 후 되도록 기름끼가 많거나..머리에 열이 나는 매운 음식들은 피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전 한겨울에 선풍기 꺼낼줄 몰랐습니다..ㅋ 떡볶이 먹다가 땀날 거 같아서 바로 선풍기 돌림..( 소독약 범벅된 머리를 수술 후 3일간 씻지 못하기 때문에..되도록 땀나지 않게 그나마 깔끔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땀이 나도 별 상관 없습니다. 요새는 모발이식 후 다음날이나 다음다음 날에 샴푸해 드립니다. 당일날 하는 병원도 있는데 의학적으로 좋을 것이 없습니다.
4. 수술 후기: 수술 전에는 수술 도중 아프거나..혹시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마취 주사 놓을 때만 따끔하고, 전혀 느낌 없습니다..다만..후두부에서 두피??를 떼어 낼때..기분 묘합니다.ㅡㅡ;
또..수술 3~4시간 동안 간호사님과 원장님의 대화(전 그 병원 회식날 수술했더라고요 ㅋ), 그리고 라디오 소리, 여러 잡생각..하다보면 수술 전혀 지루하지 않고..금방 지나갑니다.
5. 수술 후 생활:
개인적인 생각으로..수술후 3일째 머리 감기 전까지는 정말 사회생활 못합니다..
또한 머리 감고도..모낭이 자리를 잡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수술 후 2주까지도..사회생활 안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물론 회사 사장이거나..다른 사람 시선 전혀 신경 안쓰고, 이식한 부위 스트레스 안 받게 잘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면..할말 없음.
-> 너무 신경을 많이 쓰셨던 것 같네요. 저 당시에도 수술 다음날 출근 하셨던 분들도 계신데...
요새는 모발이식 다음날이나 다음다음날 출근하셔도 주변 사람 시선을 신경 안쓰셔도 될 정도로 티나지 않게 해드립니다.
6.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정보 수집하려고 카페 돌아다니고..하다가..초기에는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이것이..너무 자주 카페에 가게되면..이상하게..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고..시간도 많이 빼앗기더라고요..
인터넷 카페는 자기가 필요한 정보만 얻으시길 권하고요..머리 감을 때마다..머리카락 갯수 세지 마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수술하고 약 먹는 중이라면..이미 할 만큼 어느정도 다 한겁니다..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주관적인 팁이기 때문에..골라서 받아 들이시길 권합니다..**
-> 인터넷 카페등에는 병원 마케팅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가려서 들으셔야 하고 저에게 질문해 주시는 것이 객관적인 정확한 답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보니 너무 늦게 알려 드리고 있는 것 같네요...ㅎ)
지금 읽어 보니 수술 전에 인터넷 카페등으로 열심히 공부하신 것 같은데 잘못된 정보를 많이 알고 계시네요.
인터넷에 올라온 탈모와 모발이식에 관한 글들은 병원 마케팅 직원들이 올리는 근거 없이 과장된 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소독하시러 오셨을 때 다시 다 설명을 다 드렸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인터넷을 열심히 찾다보면 모발이식과 탈모에 대해 잘못된 정보만 많이 알게 되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달리고 님의 모발이식 전 후 사진입니다.
바쁜데 포스팅하다 보니 글이 길어져 더 바빠졌네요...;;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 옥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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