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옥건원장님과 병원이야기

[헬스코리아] 이식한 모발 다시 빠지면 어쩌지?

 

 

 

 

[헬스코리아] 이식한 모발 다시 빠지면 어쩌지?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기사원문보러가기

 

 

탈모증을 완벽하게 치료할 획기적인 방법이나 약물을 개발한다면 아마도 '노벨 의학상'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탈모 정복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서 알아둬야할 사항들은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옥건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현재 의학적으로 인정받는 탈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FDA에서 공인받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 2가지가 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모발이식수술 뿐이다.

 

하지만 그 과정 또한 시간과 비용, 끊임없는 인내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탈모를 치료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탈모의 유형과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정확한 원인파악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탈모환자의 증상에 따른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빠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탈모증의 의학적 치료는 탈모 발생 부위와 증상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과 수술하는 방법 등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탈모를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가 모발이식수술을 꼽을 수 있다.

 

모발이식수술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생착률인데 생착률에 관해서는 오랜 모발이식수술을 진행한 검증받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수술을 받으면 대부분의 모발은 일단 탈락 되었다가 다시나게 되는데 모발이 빠지더라도 뿌리 자체는 살아 있어 3개월 후에는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게 된다.

 

최근 들어서는 모발이식수술의 발전으로 수술 후 당일 귀가가 가능하고, 보통 수술 다음날 샴푸를 해주는 병원도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적어도 수술 후 이틀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옥건원장은 말한다.

 

자가 모발이식수술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옮겨 심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간혹 "그나마 있는 머리카락을 뽑아버리면 어떻게 하나"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기우에 가깝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서양인 기준으로 10만개 정도고 동양인은 보통 7만 가닥 정도다. 탈모가 심해 머리 전체의 절반이 빠졌다고 해도 약 5만 가닥의 털이 남아있는 셈이다. 이 중 2000~8000가닥 정도의 모발을 탈모 부의로 옮긴다고 해도 큰 문제가 없다.

 

아무리 심한 남성형 탈모증이라도 머리의 옆과 뒤쪽 부위에는 유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이 남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 '옯겨 심은 머리도 빠져버리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많이 한다. 그러나 일단 생착된 모발은 정상 모발과 다름이 없이 평생 자라게 된다. 모발의 특성으 다행이 심는 부분이 아닌 모발을 채취한 부분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떼어낸 부위의 모발이 계속 자라는 부위라면 그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도 지속적으로 자란다.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옥건원장은 "좋은 수술 결과를 얻으려면 수술 받은 환자들을 통해 검증 받은 모발이식수술 전문센터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모발이식수술을 직접 수술하는 의료진이 아닌 이상 객관적이고 의학적으로 타당한 수술 결과 자료를 얻기 힘든게 현실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