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여성탈모를 부추키는 나쁜 습관
건강한 모발이 어느날 갑자기 윤기가 없어지고 한올 한올 빠지기까지 한다면 자신의 미모와는 상관없이 거울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진다.
예로부터 모발은 머리카락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윤기 있고 건강한 모발은 여성미의 상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울산에 살고 있는 박동선씨(45세, 가명)는 "예전에 비해 머리숱이 줄고 훨씬 가늘어지니 머리카락 때문에 속이 상한다.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난 것처럼 보여 파마를 해도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어져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갑작스레 발생한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도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전혜영씨(32세,가명)가 그 중의 한 명이다. 과도한 다이어트 이후 탈모가 생겨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싱글인 전씨는 "다이어트로 몸매는 아름다원졌지만 탈모 때문에 여름 내내 고생했다. 날씨도 더운데 하루종일 가발을 쓰고 있자니 머리에 땀이 많이 차서 너무 불편했다."고 한다.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은 "여성형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다이어트는 단기간 무리하게 체중을 빼면서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지 않는 다이어트다. 특히 한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섭취 뿐 아니라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큰데 스트레스는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 이외에도 식습관 역시 모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탈모를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모발과 두피에도 좋다고 한다.
지나친 파마나 헤어제품 사용은 두피를 손상시키고 예민하게 만들어 모발에 영양성분을 공급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탈모를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피지와 땀 분비가 많은 저녁시간에 머리를 감았다면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머리를 완전히 말리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탈모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옥건원장은 "생활 속 작은 습관 때문에 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이러한 습관보다 여성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인데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은 모두 여성호르몬과 관련되어 있다. 이때 생긴 호르몬 불균형은 탈모를 지속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탈모의 주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알고 있으나 스트레스에 의한 호르몬 작용으로 탈모가 발생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탈모를 촉진시키고 탈모가 되면 또 다시 스트레스를 받아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평소에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옥건원장님과 병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보] 모발이식하면 먹는 약 복용 필요없나? (0) | 2013.04.09 |
---|---|
[뉴시스] 남성형 탈모의 원인과 그 해결책은? (0) | 2013.04.09 |
[데일리메디] 늘어가는 여성탈모 왜? (0) | 2013.04.09 |
[뉴시스] 모발이식수술 후 빨리 회복하고 싶다면? (0) | 2013.04.09 |
[헬스코리아] 이식한 모발 다시 빠지면 어쩌지? (0) | 2013.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