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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건원장님과 병원이야기

[아츠뉴스] 모발이식수술, 정말 내 머리 같을 수 있을까?

 

 

 

[아츠뉴스] 모발이식수술, 정말 내 머리 같을 수 있을까?

2010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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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탈모 인구는 이제 막 시작되는 초기 탈모까지 합산하여 약 1,000만명에 이르며 매년 빠른 속도로 탈모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질환의 한 종류로 유전적인 탈모의 경우에도 치료를 통해 머리가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탈모인들이 탈모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탈모 부위를 가리는 것에만 급급해 한다.

 

이렇게 탈모 치료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는 오히려 탈모를 앞당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탈모는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대인 관계에서 소극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다. 이 때문에 탈모를 겪는 다수의 사람들이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으며 사회 생활에서도 탈모로 인한 내형적인 태도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다.

 

현재 탈모 치료제로 효과를 인정 받은 제품은 먹는 약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 두 종류가 있으나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법은 아직 없다. 이미 진행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는 모발이식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모발이식수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모발이식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모발이식수술이란 모발이 무성한 정상적인 부위에서 자신의 모발을 원하는 부위에 뿌리 째 옮기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 반응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이 된다.

 

정상적인 사람의 모발은 약 8만개에서 10만개 저옫이다. 이중에서 2~3천개 정도의 모발을 탈모 증상이 발생한 곳으로 옯겨 심는다. 옮겨 심은 모발은 수술한 지 2주 정도까지는 차츰 빠지다가 3개월 정도 지나게 되면 평생 뒤 머리카락의 성질을 지닌 채 똑같은 모양과 수명을 지니게 된다. 옯겨 심은 모근에서 생성된 머리카락의 생존율은 80~90%로 비교적 높다.

 

대머리의 진행으로 인하여 기존에 남아 있던 모발이 탈모가 된다 하더라도 이식한 모발은 빠지지 않고 경모로 자라게 된다.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는 옆머리나 뒷머리와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뒷머리와 옆머리는 이식 후에도 그 성질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계속 내 머리처럼 자라날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옯겨 심은 모근에서 생성된 머리카락의 생존율은 80~90%로 높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발이식수술 후 풍성한 머리카락으로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환자의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옥건원장은 "수술 후 가벼운 통증과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부위 및 얼굴에 부종이 있을 수 있다. 수술 후 3일째 되는 날이 가장 많이 부우며 붓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 후 다음날 밤까지 눈썹 위의 이마 부위에 얼음 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 또한 취침 시 베개를 사용하지 않거나 아주 낮은 베게를 사용하여 반듯하게 천장을 보고 자면 이마가 붓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