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 겨울철 탈모 예방백서
정상인이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갯수는 전체 머리카락(약10만개)의 0.05%에서 0.1%에 해당하는 50여개에서 100여개이다.
따라서 하루에 50여개에서 80여개가 빠지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이 가령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빠질 때는 문제가 된다. 탈모를 의심해야 하는것.
탈모가 진행되면 초기에는 머리카락이 가늘어 질 뿐 아니라 모주기가 단축되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그 다음 징조는 이마와 머리의 경계선이 뒤로 후퇴하면서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현상이다.
특히 사계절 중 가장 탈모가 심하게 이루어지는 겨울에는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탈모인들의 고민이 최고조에 달한다. 겨울철에 탈모가 심해지는 것은 추운 날씨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의 피지 분비가 감소하고 모공이 수축되어 두피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탈모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면 치료법을 찾기 보다는 숨기기 바쁘고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탈모증은 질병의 일환으로 생각해야하며 전문의를 통한 치료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 탈모 치료제와 이식수술의 발달로 다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에 나서는 것이 좋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심한 외모적 콤플렉스와 정신적 고통을 겪는 탈모 스트레스.
이런 탈모가 가장 가속화되는 겨울철 탈모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은 탈모의 예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1. 고른영양섭취
잘못된 식습관은 우리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모발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아침밥을 거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영양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자연히 모발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식생활과 관련되어 많이 나타나는 빈혈이나 변비도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균형있는 영양 섭취와 식생활은 모발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2. 충분한 휴식과 수면
수면 부족으로 인해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모발의 발육을 어렵게 만든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므로 피부의 혈관이 수룩되어 모발발육에 매우 좋지 않다. 적당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적당한 운동 등은 건강 뿐만 아니라 모발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다.
3. 올바른 세발
거친 세발법은 모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 샴푸를 곧바로 정수리에 쏟은 후 손톱으로 박박 긇어대는 세발법은 그 당시는 시원할 수 있으나 두피를 손상시켜 염증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모근을 손상시켜 모발의 발육을 방해할 수도 있다.
세발을 할 때는 반드시 손끝으로 마사지하듯 세발 하도록 하며 반드시 헹굼을 철저히하여 비누기를 제거해야 한다. 비누기가 남게 되면 두피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두피의 청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4. 모발관리
우리는 모발을 잠시도 쉴 수 없게 만든다. 잦은 헤어드라이어의 사용과 헤어젤, 거기다 스프레이까지 합세하여 끊임없이 모발에 자극을 주는 것
또한 머리를 말릴때 습관적으로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 역시 열에 약한 모발을 계속적으로 자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브러싱도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브러시를 사용하게 되면 모근을 괴롭히게 된다. 샴푸나 린스의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지를 과다하게 뽑아내 머리카락을 푸석푸석하게 만들어 모발의 윤기를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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