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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건원장님과 병원이야기

[한국경제] 지긋지긋한 탈모, 정체를 밝혀라!

 

 

 

[한국경제] 지긋지긋한 탈모, 정체를 밝혀라!

2009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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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보통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트레스나 다른 내분비 이상도 탈모를 유발한다.

 

직장인 김민수(32세, 가명)씨는 탈모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람 중 하나다. 그는 "20대 후반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탈모가 심해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탈모의 종류에는 남성형 탈모와 원형 탈모증, 휴지기의 탈모증, 외상성 탈모증 등이 있는데 김씨가 앓고 있던 증상은 바로 원형 탈모증,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그는 현재 모발이식수술로 건강한 머리를 되찾은 상태다.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은 "원형탈모증은 머리카락이 원형을 이루며 빠지는 현상으로 유전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의 의해서 발생한다. 요즘은 가족 중에 탈모를 가진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탈모는 원인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게 나타나며 그에 따른 치료 방법도 각각 다르다"라고 말했다.

 

 

★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탈모 증상응로 머리카락이 빠진 뒤 다시 생성되지 않아 머리숱이 줄어드는 증상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25세가 지난 뒤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형 탈모증은 정수리 쪽에서부터 둥글게 벗어지는 경우와 이마의 양쪽이 M자형으로 띄엄띄엄 벗겨지는 경우, 이마가 전체적으로 벗겨지는 U자형 등이 있다.

 

 

★ 휴기지의 탈모증

유행성 감기나 독감, 폐렴 등에 의해 심하게 열이 난 뒤 1~4개월이 흐른 후 갑자기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모근이 고열로 인해 파괴되어 곧바로 휴지기로 돌입해서 발생하는 탈모증상이다.

 

털이 생장하고 자라서 빠지기까지의 순환주기를 모주기라고 하는데 모주기가 정상적인 상태에 비하여 짦아진 탓에 탈모 증상이 일어난 것이므로 휴지기 탈모증이라고 불린다. 탈모된 상태의 모근을 살펴보면 모근이 곧모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곤모란 모발이 퇴축기에 접어들어 모낭의 모양이 곤봉처럼 되는 것을 말한다.)

 

 

★ 외상성 탈모증

외상성 탈모증이란 외부로부터 자극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모발이 빠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머리를 잡아 뜯는 병인 발모벽이 외상성 탈모증에 속하여 정신요법이 치료의 중심이 된다.

 

 

★ 내분비 이상에 의한 탈모증

내분비(호르몬)는 모주기와 털의 형태에 영향을 미친다. 모주기의 장애로써는 성장기의 개시를 방해하고 휴지기의 기간을 연장시키는 작용으로 인해 탈모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이나 부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될 경우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내분비 이상에 의한 탈모증일 경우 그 원인인 기능 장애의 치료를 해주면 그 자체가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이 된다.

 

 

★ 탈모의 치료

탈모는 모발이식수술로 풍성한 머리를 되 찾을 수 있다. 요즘에는 탈모치료제와 이식수술의 발달로 치료가 용이해졌으므로 탈모증이 의심되는 경우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