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탈모예방을 위한 샴푸 선택법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탈모 예방 제품들의 매출 규모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어느 샴푸를 구입하면 좋을지 매장이나 약국 앞에서 망설일 정도다.
결론부터 말하면, 표시를 기준으로 두피 상태와 모발에 맞춰 피부와 궁합이 맞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두피에 쓰는 샴푸의 경우에 산성도는 pH4.5~5.5의 약산성을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샴푸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샴푸의 역할은 모발 표면의 기름기와 때, 두피의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으로 일종의 계면활성제 조제품이라 할 수 있다.
두피와 모발은 피지나 땀, 떨어져 나온 각질세포, 스타일링 제품의 잔류물, 공해, 먼지 등에 의해 오염이 되는데 이를 제대로 씻어주지 않을 경우 비듬이 생기거나 불괘한 냄새가 나고 가렵게 된다. 여러가지 두피의 트러블을 가져와 문제성 두피가 되며 탈모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샴푸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의약외품으로 식약청에 등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제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먼저, 건성 모발용 샴푸는 건조하고 푸석거리고 윤기가 없는 모발에 사용하는 샴푸로 수분과 영양 공급을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지성모발용 샴푸는 과도한 피지의 분비를 조절하고 세정해주어 지성두피를 완화시켜 준다.
탈모 방지용 샴푸는 혈액순환 장애나 영양부족, 피지과다 분지, 세정부족 등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는 두피에 작용하여 탈모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듬 방지용 샴푸는 비듬이 모공을 막고 있을 경우 피지분비가 원할하지 못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듬의 원인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산성 샴푸는 펌이나 염색, 탈색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주는 제품으로 자극이 적고 두피와 모발의 단백질을 거의 변형시키지 않는다.
두피의 더러움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빠질 수 없는게 샴푸이지만 모발 자체에 부담을 주게 되는 일도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린스나 트리트먼트라는 샴후 후의 처리다. 두치를 위해서락보다 모발의 손상을 방지하거나 커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린스제에는 모발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한편 트리트먼트제에는 표면 뿐 아니라, 모발 속까지 침투하여 모발의 촉촉함을 유지하는 성분이 사용되고 있다. 이때, 샴푸제와 마찬가지로 두피와 모발 타입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많은 샴푸제와 린스제 중에서 자신의 두피나 모발의 상태를 알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올바른 샴푸제의 선택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든다.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은 후에 의사가 추천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원장/의사>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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