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모발이식수술 이후, 초심으로 돌아가서 관리해야
탈모로 병원을 찾는 남성 탈모 환자들 중에 90% 이상이 유전에 의한 탈모라는 보고가 있다.
모발이식수술을 탈모치료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탈모로 고민 중이라면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봤을 것이다.
또한 모발이식수술 후에는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먹는 약을 계속 복용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될 수도 있다.
22일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의 옥건원장은 "유전에 의한 남성형 탈모는 아직까지 유전적인 요인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탈모를 근본적으로 멈추게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수술 외적인 방법으로 피나스테리드계의 먹는 약을 복용하면 어느 정도 탈모의 진행을 멈출 수 있다.
먹는 약으로 유전을 치료할 수 없지만 유전에 의한 탈모 작용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계속 복용할 경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탈모가 시작된 시점으로 돌려 놓을 수 있다.
그러나 복용을 중단하면 수개월 내로 원래대로 돌아간다. 즉, 10년동안 약을 복용하는 것을 잊어버린다고 탈모가 다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모든 탈모치료에서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먹는 약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탈모의 근본 원인은 유전이기 때문이다.
옥건원장은 "치료효과가 좋다는 모발이식수술을 하면 먹는 약의 복용을 중단해도 되는지 묻는 사람이 많지만 의학적인 대답은 '아니오'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탈모라는 것이 질환보다는 미용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수술하든지 약을 복용하든지 선택은 결국 본인 몫이지만 탈모를 의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는 모발이식수술과 먹는 약을 같이 하는 것이 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먹는 약은 탈모가 진행되는 기존 모발을 건강하게 예전모습으로 돌려 놓기 때문에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모발이식수술은 탈모가 이미 진행된 부위에 본인의 건강한 모발을 이용하여 새롭게 채워 넣는 복구의 차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모발이식수술과 먹는 약은 각각 탈모 치료에 작용하는 부위가 서로 다르다.
그는 "모발이식수술을 하더라도 수 년 혹은 10여년 이상 지나면 모발이식을 하지 않은 부위에는 탈모가 진행되 2차 수술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경우 FDA가 공인한 먹는 약을 미리부터 복용하면 2차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먹는 약은 M자 탈모 부위 즉, 이마쪽 헤어라인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다."며 "사실 굳이 먹는 약 뿐만이 아니라 헤어라인 쪽 탈모에는 모발이식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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